본문 바로가기
300x250

라이프25

아이와의 소중한 시간, 육아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다. 아이와의 소중한 시간, 육아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다.아이와 함께한 시간은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간다.내가 퇴직을 결심한 이유 중 하나도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함이었다. 특히 ‘두 살에서 다섯 살까지는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간다’는 말을 자주 떠올리게 된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 말이 더 절실하게 느껴진다.결혼 전, 여성학자이자 가수 이적의 어머니 박혜란 선생님이 쓴 책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을 읽었었다.당시, 아들 셋을 서울대에 보냈다는 것으로 주목받았던 책이었지만, 나에게 더 큰 울림을 준 부분은 60대에 며느리와 손자를 바라보는 할머니의 시선이었다. 박혜란 선생님은 사람을 키우는 시간이 불과 20년이라고 했다.서른 중반을 넘어 읽는 책이라 그런지 그 말씀이 이해가 되었다. 젊은 나이에 엄마.. 라이프/육아 - 어떻게 키울까? 2024. 10. 1.
긍정 확언과 필사로 우울감 극복하는 법: 고명환 작가의 비법과 나의 일상 긍정 확언과 필사로 우울감 극복하는 법: 고명환 작가의 비법과 나의 일상최근 유튜브에서 마이금희 채널을 통해 고명환 씨와의 대화를 보았다. 특히 그가 아침마다 하는 긍정 확언에 대한 설명이 귀에 쏙 들어왔다. 인상적이었던 인터뷰고명환 씨는 개그맨들이 주기적으로 겪는 우울증에 대해 이야기하며, 본인도 그런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1년에 한두 번씩 이유 없이 우울감에 빠지는 경험을 했고. 그런 때면 책도 읽히지 않고, 무기력해지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되었다고 한다. 이러 우울감이 찾아오면 후배들과 술을 마시며 그 시기를 넘기곤 했다고 한다.그는 개그맨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자신과 동료들이 언제 잊힐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크다고 말하며, 특히 연예계에서 갑자기 사라지는 동료들을 많이 .. 라이프/일상, 생각 - 라이프 이즈 어 마블 2024. 9. 25.
좋은 경험 보다 다양한 경험 | 7세 미술, 수영 대회 참여 후기 영화 인사이드 아웃영화 인사이드 아웃 1,2를 관통하는 내용은,  기쁨 감정이나 좋은 기억만이 중요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슬픔이나 불안, 부끄러운 기억도 삶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다. 7세 아이의 첫 대회 참여아이가 다니고 있는 어학원에서 그림 그리기 대회가 있었다. 종이를 나눠주고,  지정된 날짜까지, 주최 측에서 제시한 주제에 대해 그림을 그려 제출하는 것이었다.  평소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지만 자신이 그리고 싶은 것들 중심으로 하고 싶은 대로 하려다, 정해진 내용과 일정이 있고 종이도 따로 있으니 부담이 컸던 모양이다. 하고 싶은 대로 편하게 하라고 해도 그 부담감에 거부가 심했다. 낯 설 뿐 어려운 것이 아니다.그리기 주제는 "Dreams come true"였다.  자신이나 가.. 라이프/육아 - 어떻게 키울까? 2024. 9. 12.
눈은 별을 보고, 발은 땅을 딛고 살자. 요즘 나의 아침은 필사로 시작한다.요즘 나의 아침은 동기부여나 영감을 다룬 명언 필사로 시작한다. 오늘 내가 만난 글은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글이다."눈을 별에 두고, 발은 땅에 딛고 서라 " - 시어도어 루스벨트 명언집을 통해서 만난 글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어떤 상황에서 이 말을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문장만 두고 보면 내 삶을 살아가는 방식과 일치한다.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현실을 직시하며 살려는 내 인생관과 닮았다.눈을 별에 두라는 것은,  꿈을 키우고, 꿈을 꾸라는  말로 들렸다. 큰 꿈을 꾼다는 것, 그리하여 목표를 가진다는 것은 살아가는 힘이 된다. 하늘에 북극성을 보며 길을 찾던 시대처럼, (여전히 바닷사람들은 그렇게 길을 찾는다고 한다) 흔들리지 않은 좌표를 품고 세상을 살아가라는 말.. 라이프/일상, 생각 - 라이프 이즈 어 마블 2024. 9. 11.
어떻게 키울까? | 육아에 대한 생각 어떻게 키울까?별달리 아쉬울 것  없이 내가 하고 싶은 일, 공부, 등 해 가며 살다가 적지 않은 나이에 인생계획에 없던 결혼을 하고, 임신과 출산을 했다. 임신과 출산은 자연과 의료의 힘을 믿고 빌릴 수 있었지만, 육아는 좀 다른 것 같다. 육아라는 세상은 예상하지 못했기에, 인생 경험과 공부를 동원해 육아를 하고 여전히 고민 중이다.아이를 키우는 내내 두 가지 질문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잘하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어떻게 키울 것인가?잘하고 못하고는 평가의 영역이라 두고 볼 일이겠지만, 어떻게 키울 것인지는 끊임없는 공부와 고민의 영역인 것 같다.  X세대가 alpha 세대의 엄마가 되었다. 경력과 경험을 쌓으며 정서적,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시기에 아이를 낳아 키우다 보니 내 아이는 내 동갑 친.. 라이프/육아 - 어떻게 키울까? 2024. 8. 27.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