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별을 보고, 발은 땅을 딛고 살자.
요즘 나의 아침은 필사로 시작한다.
요즘 나의 아침은 동기부여나 영감을 다룬 명언 필사로 시작한다.
오늘 내가 만난 글은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글이다.
"눈을 별에 두고, 발은 땅에 딛고 서라 "
- 시어도어 루스벨트
명언집을 통해서 만난 글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어떤 상황에서 이 말을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문장만 두고 보면 내 삶을 살아가는 방식과 일치한다.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현실을 직시하며 살려는 내 인생관과 닮았다.
눈을 별에 두라는 것은, 꿈을 키우고, 꿈을 꾸라는 말로 들렸다.
큰 꿈을 꾼다는 것, 그리하여 목표를 가진다는 것은 살아가는 힘이 된다.
하늘에 북극성을 보며 길을 찾던 시대처럼, (여전히 바닷사람들은 그렇게 길을 찾는다고 한다) 흔들리지 않은 좌표를 품고 세상을 살아가라는 말로 들렸다.
그리고 발을 땅에 딛고 서라는 것은,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는 말로 해석했다.
큰 꿈을 꾼다고 하여 허황되거나 붕뜨지 말고 안정적으로 발 딛고 서서,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하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놓치지 말라는 말로 보였다.
나이가 들어도 늘 꿈꾸며 살고 싶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 오래전 광고의 카피였다. 시간이 지나면 나이가 들겠지만, 나이가 들었다는 것이 포기를 의미하지는 않길 바랬다. 나이가 들어고 꿈꾸며 살고 싶다. 그리고 그 꿈이 지나치게 이상적이거나 비현실적인 것도 원하지 않지만, 반대로 지나치게 현실적 제한적이지도 않길 바란다.
윤여정 선생님의 젊은 시절에는 별로 좋아하는 캐릭터가 아니었다. 드라마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었던 시대고, 김수연 작가님의 드라마 속 캐릭터가 항상 얄밉다는 생각이 들어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었다. 요즘이야 여기저기서 선생님의 다양한 모습을 충분히 볼 수 있으니 입체적으로 그 매력을 알 수 있는 시대지만 그땐 그랬다..
어쨌든, 그녀가 오스카의 꿈을 꾸었는지 어쨌는지까지는 모르겠지만, 74세의 나이에 오스카상을 수상한 그녀의 모습을 보며 내가 바란 꿈꾸는 미래를 살짝 엿본 기분이 들어 흐뭇하고 또 다른 모습을 응원하고 기대하게 된다.
제대로 꿈꾸기 위해 내가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될 테니까요.”
- 프랑스 시인이자 철학자인 폴 발레리
국내 여러 도서에도 번역 인용되었다지만, 내가 이 글을 처음 본 것은 "서른살이심리학에게 묻다"라는 책이다.
이 글을 읽은 이후 나는 끊임없이 생각하는 대로 살고자 노력해 왔다. 나의 지금과 현재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방향을 정하고 나아가고자 노력했다. 끊임없이 공부했고, 계속 책을 읽었다. 내가 누군지 알아야 했기에 내가 어디 있는지 알아야 했기에.
이런 고민은 죽을 때까지 계속 될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끊임없이 공부를 할 생각이다.
"평생 학생 평생 학습 평생 현역"
강형근 (前 아디다스 코리아 부사장, 현 HK&Comapny 대표) 작가님의 말이다. 그리고 내가 적극 동감하는 말이다.
미래를 꿈꾸며 현실을 직시하는 삶, 그러기 위해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현생(업)을 즐기는 삶이 내가 바라는 삶이다.
생각한 대로, 바라는 대로, 꿈꾸는 대로
지금의 나는 그 동안 내가 생각한 내 모습의 일부분을 갖고 있다. 내년의 내가 5년 후의 내가 또 10년 후의 내가 어떤 모습일지는 지금 생각하고 바라고 꿈꾸는 모습과 닮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현실에 치어 꿈꾸기를 포기하거나 꿈이 쪼그라들지 않기를 바란다. 끊임없이 꿈을 키우기 위해 현생을 밝은 기운과 좋은 인연들로 채워나가길 바란다. 틀을 깨는 생각을 하고 나아가는 힘을 얻기 위해 꾸준히 공부하기 바란다. 미래의 내가 지금 내가 생각하고 바라고 꿈꾸는 모습일 것이라고 믿기에 꾸준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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