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읽어주는 이야기의 가치와 장점 | 그림책 육아
독서 육아
어떻게 키울까? 에 대한 고민과 관련한 키워드 중 하나는 "책, 독서"이다.
다른 많은 중요한 것들이 있지만 내가 아이 인생에서 이것만큼은 꼭 챙겨가게 하고 싶은 것 중 하나가 바로 책이고, 독서이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책 읽기를 익숙하게 하기 위해서 아이가 보는 앞에서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고, 가능한 많은 책을 아이에게 읽어 주려고 하고 있다. 특히 그림책을 많이 활용하는데, 예전 그림책의 그림은 글을 설명하는 정도, 일명 삽화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요즘의 그림책은 그림이 이야기를 설명할 뿐 아니라 이야기를 보충하기도 하고, 이야기를 넘어서는 상상력을 자극하기고 한다.
그림책이 주는 다양한 혜택
아이들은 그림이 있는 그림책을 좋아하고, 처음 책으로 그림책만큼 좋은 책이 있을까 싶다. 그림책은 어린아이들의 언어 발달, 상상력, 감정 표현을 도와주는 중요한 도구이자, 부모와 아이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 그림책은 단순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그림과 텍스트가 함께 어우러져 아이들이 시각적으로 정보를 처리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키운다. 그림책에 어떻게 좋은지 짧게 정리해 본다.
언어발달 촉진
그림책의 짧고 간결한 문장과 반복적인 표현은 아이가 새로운 단어와 문장 구조를 습득하는 데 도움을 준다. 부모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 자연스럽게 발음, 억양, 리듬을 전달하게 되어, 아이는 언어의 다양성을 경험하게 되고, 읽어 주는 사람의 강약 완급 조절을 통해 언어 사용법을 자연스럽게 습득 학 수 있다.
상상력과 창의력 향상
그림책 속 이야기는 종종 현실을 넘어서 판타지나 모험을 다룬다. 이런 이야기는 아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하도록 격려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다양한 상황을 상상하며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
감정 표현과 공감 능력 강화
많은 그림책은 우정, 사랑, 두려움, 용기와 같은 다양한 감정을 담고 있다. 아이들은 캐릭터의 감정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을 배우며, 공감 능력을 키워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인식하고 존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운다.
부모와의 유대감 강화
부모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시간은 아이에게는 소중한 시간이다. 함께 책을 읽는 과정에서 아이는 안정감을 느끼며, 부모와의 유대감이 깊어진다. 이러한 정서적 안정은 이후의 사회적 관계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단순히 그림책의 장점만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책 특히 이야기(서사)를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이 정말 많다.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얻는 것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인간의 감정과 인식, 그리고 사회적 이해를 깊게 확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장점이 있다. 이야기를 읽어 준다는 것은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을 어린 시기부터 무겁지 않게 접할 수 있게 한다는 장점이 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다 보면 이야기의 힘을 알게 되는데, 이야기를 통해 감정, 인식, 사회적 이해를 깊게 확장되고 시야가 넓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아이 책을 읽어 주며 어른도 배우고 감정의 정화도 느끼게 된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어야 하는 이유는 참 많다
이야기의 힘: 감정 이입과 공감의 경험
우리는 이야기를 통해 공감하고 감정 이입을 경험함으로써 타인을 이해할 수 있다. 이야기 책을 통해 우리는 타인의 경험에 깊이 빠져들고, 그들의 감정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문학 작품을 읽는 것은 공감 능력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며, 특히 복잡한 인간관계와 정서를 다룬 소설을 읽을 때 감정 이입이 강화된다고 한다. 우리가 주인공의 시련과 기쁨을 함께 느끼면서, 감정적으로 연결되는 경험을 하게 되어 다른 사람의 입장을 더 잘 이해하게 된다는 것이다.
윤리적 고민과 비판적 사고 촉진
이야기는 도덕적 딜레마를 통해 독자의 비판적 사고를 자극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사건을 바라보며 윤리적 질문을 탐구하고 가치관을 확립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서사는 종종 복잡한 문제와 도덕적 딜레마를 다룬다. 독자는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비판적 사고를 발전시킬 수 있는데,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의 사고력과 가치관이 깊어진다.
창의력과 상상력 자극
판타지나 SF와 같은 이야기들은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적 사고를 촉진하여 현실을 넘어서는 사고를 유도한다. 이야기는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성을 발달시킨다. 얼토당토않은 비현실적인 세계나 새로운 가능성을 묘사한 동화, 판타지, SF 소설 등은 독자로 하여금 현실을 넘어서 생각하게 한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적 발상을 자극하여 우리의 사고 능력을 더욱 유연하게 만들어 주고, 현실의 한계를 넘어서는 생각을 하게 자극한다.
자아 탐구와 정체성 형성
성장 소설이나 자아 발견을 다룬 이야기는 자아 탐구와 정체성 형성에 도움이 된다. 주인공의 여정을 통해 내면과 가치관을 되돌아보며 자신을 탐색하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문학 작품을 읽으며 주인공의 성장이나 자아 발견 여정을 따라가면,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아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어른의 경우도 자아와 자아상의 불일치, 페로소나적 자아상 등을 이야기 속 타인을 통해 탐구하고 반추할 수 있다.
역사적, 문화적 이해 심화
역사나 문화적 배경을 다룬 서사 책들은 특정 시대와 사회적 맥락을 이해하는 데 기여하고, 다양한 문화와 역사적 사건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게 한다. 이런 이야기는 독자에게 역사적 사건이나 다른 문화적 관습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세계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게 한다. 아프고 힘든 우리의 역사도 역사나 사건을 다룬 소설을 통해 마주하고 들여다보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정리가 길어졌지만, 한 마디로 하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아이들에게 이야기책을 읽어주고, 그림책을 보여주며 책을 읽어야 하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고, 당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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