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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3번째 간헐적 단식 : 왜 간헐적 단식을 다시 시작했을까?

이즈마블 202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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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0일부터 간헐적 단식을 시작했다.

이번이 3번째 간헐적 단식이다. 인생을 통틀어 식이조절도 이번이 3번째다. 

어릴 때는 체중변화에 훨씬 더 민감했어서, 살이 조금 찐다 싶으면 과하리 만큼 운동을 했고, 금방 체중을 돌려놓았었다.

 

간헐적단식 이유, 다이어트를 넘어 웰빙
건강한 몸


간헐적 단식이라는 것을 처음 공부하고 직접 해 보았던 것은 2019년이었다. 

출산 후 직장 복귀전 정말 효과 좋게 산전의 모습으로 돌아 갈 수 있었다. 

그대로 살았으면 참 좋았을 텐데... 코로나 (COVID-19)시기 외부 활동이 줄고, 회사와 집사이를 반복하는 상황이었다. 

남편은 재택 근무를 더 많이 했었던 시기라,  저녁 식사 시간이 여유 있고 다음날 출근에 대한 부담이 적었었다. 

매일 저녁 다양한 요리를 하며 푸짐한 저녁 식사를 했다. 

그시기 더 잘 먹고 덜 움직였을 뿐 아니라 맛있는 음식에 술을 더해먹었다. 
종종 사 왔던 와인, 근처 편의점에서 만원에 4캔 하는 맥주 그리고 유산균이라며 마신 막걸리까지.
사는 동안 마셨을 술의 양보다 21~22년에 마신 술이 더 많았을 것 같다. 
그렇게 결국 8kg이 쪘다.  임신기간 외 생에 처음 보는 체중이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마음으로 22년에 인생 2차 간헐적 단식을 했다. 
식이 조절이 필요하다는 생각과 이렇게나 과하게 먹은 몸에는 간헐적 단식이 좋다고 생각했고, 이전에 성공한 경험도 있기 때문에 자신 있었다.  그런데 2번째 간헐적 단식은 잠시잠깐 효과를 보다 생전처음겪는 '요요현상'을 겪었다.

 

이번 3번째 간헐적 단식을 시작하기 전에, 이전 두 번의 경험을 비교해 보았다.  

그리고 2개의 큰 차이를 발견했다. 하나는 수면상태였고 다음은 칼로리 제한이었다. 1차때는 잘 자고, 잘 먹는 상태 말그대로 여유있는 상태에서 간헐적 단식을 해서 생각보다 효과가 금방 그리고 좋게 나타났다. 그에 반해 2차 때는 마음도 조급했고 피곤한 생활이었다. 일도 많았고 오래 앉아 일 했을 뿐 아니라 밤도 종종 샜다. 앉아서 오래 있으니 덜 먹어도 되겠지 싶어 식사량을 급격하게 줄이니 칼로리가 지나치게 제한되서 처음에는 빠지던 살이 오히려 조금 더 먹는 상황에 요요가 발생했던 것이다. 

 

3차 간헐적 단식을 시작하며 간헐적 단식에 대해 공부하고, 다이어트를 넘어 건강하게 사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따.  누군가에게는 도움도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이런 나의 공부와 변화를 블로깅해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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