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리뷰 : 가을에 만나는 겨울 크리스마스, 서울랜드의 새로운 변화
가을에 만나는 크리스마스 서울랜드 리뷰
서울랜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인기 있는 놀이공원이다. 최근 몇 년간 변화가 두드러졌다. 지난 몇 년간 약간 쇠퇴해 보였던 서울랜드는 올해 ‘크라켄 아일랜드’ 등 새 어트랙션과 먹거리를 추가해 활기차지는 느낌이다. 그동안 운영이 중단되었던 일부 놀이기구들도 다시 가동되며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듯 보인다.
서울랜드에서 만나는 이른 크리스마스
서울랜드에서는 10월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마켓, 비눗방울 눈으로 장식된 공간은 단풍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해가 일찍 저물면서 조명이 더 빛을 발해 가족과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기에 제격이다. 특히 12월보다 덜 추운 날씨 덕에 크리스마스 마켓 주변을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다.
10월에 만나는 크리스마스
서울랜드는 벌써 크리스마스 시즌이다. 크리스마스 트리도 있고, 크리스마스 마켓도 열렸다. 10월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생소할 수도 있지만 , 해가 짧아지면서 6시 넘어 어둠이 시작되면 불빛 장식한 크리스마스트리가 정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낸다. 비눗방울 눈까지 내리면 색색으로 물든 단풍과 어울려 더욱 그럴싸하다. 무엇보다 12월의 크리스마스에 비해 춥지 않아 사진 찍기 좋다. 크리스마스 마켓 주변에는 크리스마스 마켓과 먹거리들도 있어 정말 크리스마스 시즌의 마켓에 온 기분이 든다.
바로가기 : https://seoulland.co.kr/?p=11_view&idx=5820
다양한 먹거리와 메리 옥토버마스 축제
엄마들끼리 서울랜드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면 ‘서울랜드 어린이들이 놀기 좋은데 먹을게 별로 없죠?’라는 그런데 이번 보니 전에 비해 불과 3달 전에 비해서도 푸드트럭이 많이 늘었다.
행사 메리 옥토버마스의 영향인지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주부터 디저트까지 풍성한 선택지가 눈에 띄었다. 곳곳에 커피와 디저트도 늘었다. 기존 놀이공원 주요 간식 메뉴인 팝콘, 회오리 감자, 소떡소떡, 핫도그에서 마카롱, 타코 야키, 피자, 와플 등 간식도 식사도 다양해졌다.
메리 옥토버마스 : https://seoulland.co.kr/?p=11_view&idx=5892
음식점 및 상점 : https://seoulland.co.kr/?p=19
복작복작한 어트랙션과 공연
그동안 운영을 쉬고 있던 어트랙션도 다시 운영을 하고 있었고, 새로운 컨의 어트랙션과 기존 시설의 도색 등 깔끔해진 모양을 갖추기도 했다.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를 컨셉으로 공연이 열리고, 유료 게임장도 문 연 곳이 많았다. 10월 마지막 주말에는 현대자동차 현대 빅타운 행사와 코스프레 축제도 열려 볼거리가 더 많았다.
방문객이 많았던 것에 비해 대기 줄이 길지 않았는데 어트랙션이 다양해져서 분산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날씨가 좋아서 이곳저곳 둘러보기 좋았고, 여름철 물놀이터로만 놀았던 크라켄 아일랜드는 대형 어린이 놀이터로 좋았다.
예정보다 오래 길어진 가족 나들이
비슷할 것이라는 예상 밖의 볼거리 탈거리가 많아져 예정 시간보다 늦게까지 머물렀다. 시간이 늦어져 대기줄이 줄어든 모습을 보니 낮에는 기다리리 싫어 그냥 지나 쳤던 급류 타기도 20분 이내로 탈 수 있었다. 결국 나들이 시간은 점점 길어져 폭죽의 마지막 모습까지 보고 돌아왔다. 춥지 않은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것도 좋은 기회였다.
이번 방문은 늦게 시작한 일요일 아침에 여유 있는 이동으로 시작했는데, 서울랜드에 가까워질수록 도착예정시간이 늘어 나는 현상이 있었다. 동문 주차장까지 1시간 +점점 늘어나는 시간, 정문주차장 7분이었던 것을 보면 사람들이 몰렸던 모양이다.
서울랜드 주차와 코끼리 열차 이용 팁
서울랜드를 방문할 때 주차는 동문 주차장과 서울대공원 정문 주차장을 고려할 수 있다. 동문 주차장은 서울랜드와 가까워서 주차 요금이 무료이지만, 주말과 연휴에는 혼잡할 수 있다. 정문 주차장은 서울대공원 주차장으로, 도보로 이동하거나 코끼리 열차를 타고 갈 수 있다. 코끼리 열차는 사전 정산 없이 카카오 T로 결제 가능하며, 첫 칸을 이용하면 대형 짐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걸어서 가는 경우는 코끼리열차 진행 방향과 반대방향으로 걷는 것이 거리가 짧다.
정문 주차장 상세 보러 가기 (대공원) : https://grandpark.seoul.go.kr/conts/contsView/ko/S001001001007.do
코끼리 열차 요금 :
코끼리 열차 요금 구분 | 어른 (만 19세 이상) |
청소년 (만 13세 ~ 만 18세) |
어린이 (36개월 이상 ~ 만 12세) |
금액 | 2,000원 | 1,500원 | 1,500원 |
서울랜드에서 가을을 즐기며 겨울 크리스마스를 미리 만나는 특별한 경험
서울랜드는 어린 자녀와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놀이공원이다. 다양해진 먹거리와 어트랙션이 전에 비해 아이 동반 나들이 좋아졌다. 단풍이 예쁘고 햇볕 따사로운 가을에 이색적인 분위기의 크리스마스를 만나 추위에 떨지 않고 돌아다니고 산책하고 체험하기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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