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식 학습으로 남는 공부를 만드는 방법 | 새해 계획 1

올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 계획을 세우는 시기.  새해에는 조금 더 계획적이고 전략적인 생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계획을 세웠다. 공부, 운동, 독서 삼종세트는 해마다 계획에 들어가는데 달성율?을 높이고자 조금 더 상세하게 계획을 세워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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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계획 1. 공부하기

늘 새해계획으로 자격증 취득, 외국어 공부 등을 넣지만, 연말에 돌아보면 제대로 했다고 자부할 수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자격증도 수준이 달라서 쉬운 수준의 자격취득부터 정말 어려운 것까지 다양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든 자격증을 딴다면 모를까  -물론 이런 경우는 그 자체가 한 해의 주요 계획인 경우가 많다 - 자격증을 땄다고 공부가 내 것으로 남는 경우도 드물 다는 생각이다.

공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진짜 내 공부를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했는데, 남는 게 없다?  이런 고민은 공부를 한다는 내낸 남는 질문인 것 같다. 

새해에는 주제를 선정하고 기간을 나눠 프로젝트하듯 해 보기로 했다. 

발제식 공부, 남는 공부하기

발제식 공부하기

발제식 공부는 단순히 정보를 습득하는 것을 넘어, 내용을 깊이 이해하고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토론, 발표, 논문 작성과 같은 학습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은데, 올해는 연구 프로젝트 하듯, 이 방법을 사용해 보기로 했다. 

1. 발제란?

우선 발제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다. 

발제(發題) - 토론회나 연구회 따위에서 어떤 주제를 맡아 조사하고 발표함. 
- 발제의 사전적 의미 

 

발제는 특정 주제에 대해 발표나 논의를 위해 자료를 조사하고 요약 및 정리하는 과정을 말한다. 학습자의 깊이 있는 이해와 비판적 사고 능력을 요구한다. 

 

발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 내용 발제: 특정 텍스트나 자료의 핵심 내용을 요약하여 설명하는 방식
• 문제 제기형 발제: 주제와 관련된 논점을 찾아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중심으로 토론을 이끌어 가는 방식

예를 들어, 대학 강의에서 학생들이 논문 한 편을 발제할 때, 주요 내용을 요약하고 논문이 제기하는 문제점,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해서 내용 발제는 자료를 요약하고 정리하여 전달하는 것을 말하고, 문제 제기형  발제는 논점을 찾아 문제를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을 말한다. 

2. 발제식 공부란 무엇일까?

발제식 공부는 발제 방식을 학습법에 적용한 것으로, 자신이 직접 자료를 발췌하고 요약한 뒤 이를 바탕으로 학습하거나 토론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단순 암기식 공부와 달리 정보를 능동적으로 처리하는 과정을 포함하게 된다. 

발제식 공부를 한다는 것은, 선정한 주제의 자료를 찾고, 요약하고, 다른 사람에게 설명 가능하도록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정리를 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제식 공부의 장점 :

• 깊이 있는 이해: 자료를 요약하면서 핵심 내용을 파악이 가능하다
• 비판적 사고 향상: 논점을 파악하고 그 논점을 바탕으로 토론을 준비하듯 하기 때문에 비판적 사고가 발달한다. 
• 표현력 강화: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전달하는 능력이 늘어 표현력도 키울 수 있다.

3. 발제를 효과적으로 준비하는 방법

발제를 잘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 효과적인 발제를 위한 단계별로 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일반적인 발제의 방법을 통해 공부 방법에 활용할 수 있다. 

1. 목적 설정: 발제의 목표를 명확히 설정한다.
2. 자료 조사: 책, 인터넷, 등을 참고하겠지만, 레퍼런스를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선택한다. 다양한 관점을 포한하도록 두루 자료를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
3. 핵심 정리: 자료를 분석한 후 가장 중요한 내용만 요약한다. 
4. 문제 제기: 발제 내용과 관련된 질문이나 논점을 준비한다.
5. 시각적 자료 준비: 발표나 토론 시 도움이 되는 슬라이드나 표 등을 준비합니다.

공부의 목적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넓게 지식을 넓히는 것도 좋지만 한 발 더 깊이 들어가는 것이 남는 공부에 도움이 된다.

목적에 맞게 주제를 설정했다면 해당하는 자료를 수집해야 한다. 대충 어정도면 되겠지~가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포함한 자료를 찾아보고 그중에 정말 필요한 것을 찾아내야 한다.  

그리고 내 목적과 주제에 맞는 자료는 남기고 필요한 것만 선택하고 정리한다. 문제제기나 시각적 자료는 부가적으로 토론이나 발표에 활용할 수 있겠지만 발제식 공부는 내가 한 공부를 다른 누군가한테 설명가능한 수준으로 준비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하면 좋다. (물론 발표가능한 자료로 만들어 두면 금상첨화 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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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식 공부를 활용한 효율적인 학습

발제식 공부는 시험 준비, 그룹 스터디, 논문 작성 등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다. 그룹 스터디를 하면 제일 좋겠지만 혼자 하는 경우라도 정성 들여 공부한다 가상의 누군가와 공부한다고 생각하고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업무 관련, 관심분야 관련 서적을 읽고 발제식으로 정리하고, 동료들에 공유하겠다 생각하며 공부하고 정리하면 공부하는 효과가 는다.  정성 들여 공부하기, 잘난 척(?)에 활용하기.. 이런 셀프 동기부여로 공부를 하면 효과적으로, 남는 게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다.